'기후동행카드' 설연휴 뒤 첫 평일 25만명 이용…36.8만장 판매

연휴 이후 첫평일 13일 하루 최다 이용 기록 경신
모바일15만장·실물카드21만8000장 등 판매
서울시, 22일까지 실물카드 15만장 추가 공급
  • 등록 2024-02-14 오후 2:00:46

    수정 2024-02-14 오후 2:00:46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의 월 6만원대 무제한 대중교통정기권 ‘기후동행카드’가 설 연휴 이후 첫 평일인 지난 13일 약 25만명이 이용하며 지난달 27일 시행 이후 최다 사용 기록을 경신했다. 또 누적 판매량은 37만장에 육박했다.

(자료=서울시)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기후동행카드의 대중교통(지하철, 버스) 이용자 수는 13일 24만8252명으로 시범사업이 시작된 이후 하루 최대를 기록했다. 또 기후동행카드 판매량은 모바일카드 15만장, 실물카드 21만8000장 등 총 36만8000장으로 집계됐다.

최다 이용 지하철역은 △강남역 △신림역 △구로디지털단지역 △선릉역 △잠실역 등의 순이다. 버스 노선은 △143번 △160번 △130번 △152번 △272번 등의 순이다. 공공자전거인 ‘따릉이’ 이용자 수는 하루 1828명으로 사업 시행후 일일 최다를 나타냈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6월말까지인 시범사업 기간에 기후동행카드를 시립미술관 등 문화시설과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7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시-과천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이같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앞으로 문화적인 혜택을 추가해 과천의 서울대공원이나 서울의 마곡 식물원, 시립미술관 등에 입장할 때 할인을 해주는 방식 등을 고민 중”이라며 “시범사업을 종료하는 시점 이전에 이런 부가서비스에 대한 계획을 확정해 발표하면, 기후 위기 대응은 물론, 서울을 문화도시로 만들어가는 데 서울 시민과 경기도민들이 동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구매시 혜택을 선택해 넣을지, 문화시설 이용시 할인을 제공할지 등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선 추가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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