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네이처셀, 흑자전환…티슈진 시총 3조 경쟁 ↑

  • 등록 2017-11-14 오후 1:34:49

    수정 2017-11-14 오후 1:34:49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시장에서 바이오 업종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네이처셀(007390)이 강세다. 지난 3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후 1시31분 네이처셀은 전날보다 16.61% 오른 9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네이처셀은 지난 3분기에 매출액 7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7%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억5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앞서 네이처셀은 지난달 말 중증퇴행성 관절염 자가줄기세포치료제 ‘조인트스템’의 미국 임상2상 1년 추적관찰결과 치료효과가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네이처셀은 중증 퇴행성관절염 (KL 3-4등급) 환자에게 조인트스템을 1회 투여하고 1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참여한 12명 전원이 골관절염증상지수 (WOMAC), 통증평가지수 (VAS) 개선 효과를 얻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골관절염증상지수는 투여 전 33.25에서 투여 6개월 후 12.33, 12개월 후 9.29로, 1년간 약 72% 감소했고, 투여 전 56.08이었던 통증 평가지수도 6개월 후 18.50, 12개월 후 13.17로 약 76.5% 줄었다.

네이처셀은 지난 6월 ‘조인트스템’의 임상3상을 별도로 진행하는 것을 조건부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국내 임상1·2상과 국내 임상2b상(2상 후기), 미국 임상2상 결과 등을 품목허가를 위해 제출했다. 근본적 치료작용으로 볼 수 있는 연골재생 효과까지 확인했다는 점을 바탕으로 조인트스템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전 세계 퇴행성관절염시장은 약 392억달러(약 45조원) 규모로 알려졌다. 티슈진이 개발한 인보사는 타인의 세포를 이용해 만든 퇴행성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다. 인보사는 지난 7월 국산 신약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티슈진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후로 시가총액 3조원선을 유지하고 있다. 인보사가 미 식품의약국(FDA)로부터 DMOAD(근본적 치료제)로 인정받는 게 목표다. DMOAD는 △통증 조절 △관절 기능 개선 △질환의 진행 및 예후 변화 효과를 내야 한다. 구조적으로 진행을 늦추거나 멈추게 해야 하는 것이다. 아직까지 FDA로부터 인정받은 DMOAD는 없다.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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