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모멘텀 부재에 소폭 하락…2740선 숨 고르기

개인·기관 ‘팔자’ vs 외국인 ‘사자’
업종별 하락 우위…삼전·하이닉스↓
러·우 긴장감에 방산주 강세
  • 등록 2024-03-22 오후 3:48:16

    수정 2024-03-22 오후 3:48:16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전날 급등했던 코스피 지수가 새로운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숨 고르기에 접어 들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30포인트(0.23%) 내린 2748.5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3.71포인트(0.13%) 내린 2751.15 출발한 이후 바로 상승전환하면서 2760선을 터치했다. 이후 하락 폭을 확대하면서 2740선까지 내려왔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이번 주 주요 이벤트의 긍정적인 해석 영향에 3% 넘게 상승하면서 52주 신고가 경신 후 새로운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숨 고르기에 접어들었다”고 강조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315억원, 1629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6658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7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하락우위였다. 의료정밀이 2.23%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섬유·의복 1.97%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이밖에 음식료업와 비금속광물, 화학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운수장비, 유통업 등은 1%대 하락했고, 의약품과 건설업, 전기전자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0.50%, 0.12% 하락했고, 현대차(005380)기아(000270)도 각각 3.37%, 2.42%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SDI(006400)는 3.73% 올랐고, LG화학(051910)NAVER(035420)도 각 2%대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규모 공습을 했다는 소식에 방산주가 강세를 보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4.28% 오른 20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현대로템(064350)LIG넥스원(079550)도 각각 3.51%, 1.58% 상승했다. 이밖에 올리브영 상장 기대감에 CJ(001040)는 장중 12만3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코스피에서 거래량은 5억131만주, 거래대금은 11조3859억원이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87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없이 384개 종목이 하락했다. 6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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