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홍콩 상승..대만은 하락

  • 등록 2004-01-13 오후 7:32:14

    수정 2004-01-13 오후 7:32:14

[edaily 공동락기자] 13일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은 혼조를 보였다. 싱가포르와 홍콩이 상승한 반면 대만은 장초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 반전했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전일비 0.15% 내린 6210.22을 기록했다. 국내 투자자들이 춘절(설날) 연휴를 앞두고 소극적인 자세로 임하고 있다. 세계 최대 수탁가공형(파운드리) 반도체업체인 대만반도체(TSMC)는 보합권에서 등락한 끝에 보합세로 마감했고 경쟁업체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는 1.59% 하락했다. D램주는 모젤비텔릭이 7% 가까이 급등했고 난야테크놀로지는 1.24% 내렸다. LCD(액정표시장치)를 생산하는 AU옵트로닉스가 1.58%, 치메이옵토일렉트로닉스가 2.21% 오르며 전일의 호조를 이어갔다.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0.33% 상승한 1만3396.65을 나타냈다. 금융주는 뱅크이스트아시아가 1.24%, 항셍은행이 0.49% 상승했다. 부동산주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이 이뤄지고 있다. 시노랜드가 5.66%, 선헝카이프라퍼티가 0.68% 떨어졌다. 청쿵은 1.81% 오르며 이 같은 대세를 거슬렀다. 항공주 캐세이퍼시픽에어라인이 0.34% 하락,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우려를 반영했다. 싱가포르 증시의 스트레이트타임스(ST) 지수는 1.04% 상승한 1861.56을 기록했다. 이날 싱가포르 증시에선 업종별로 고르게 매기가 형성됐다. 항공주 싱가포르에어라인이 장초반 강세를 보이다가 하락 반전해 1.77% 떨어졌다. 반면 금융주 DBS그룹홀딩스와 OCBC뱅크는 나란히 상승했다.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차터드반도체는 3.30%, 반도체장비 성능시험업체인 ST어셈블리테스트는 3.00% 올랐다. 싱가포르 최대의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벤처 역시 0.96%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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