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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ICT기업 美·中 진출 물꼬 텄다…온라인 수출상담 533건

과기정통부, `K-Global@ 2020` 온라인으로 개최…7000여명 참여
미국·중국 행사에 국내기업 82개 참여해 533건 수출상담 이뤄져
  • 등록 2020-12-08 오후 12:00:00

    수정 2020-12-08 오후 12:00:00

국내 유망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미국·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열린 `K-Global@ 2020` 행사에서 수출상담이 온라인으로 이뤄졌고(왼쪽), 미국·중국에서 개최된 `K-Pitch`는 국내 28개 기업(미국 14개, 중국 14개)이 참여해 글로벌 투자자 대상으로 자사의 핵심기술과 서비스를 홍보했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유망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미국·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K-Global@ 2020` 행사에 온라인으로 7000여명이 참여해 533건의 수출상담이 이뤄졌다고 8일 밝혔다.

`K-Global@ 2020`은 지난 2012년 처음 시작된 이래 9년째를 맞는 행사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과 함께 참가기업의 해외투자 유치와 판로 개척 등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국(11월 4~5일), 미국(12월 1~4일)행사가 온라인에서 개최됐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ICT 비즈니스 및 인공지능(AI) 산업`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 기업인, 해외 구매자, 투자자, 일반 참가자 등 약 7000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 등 국내 유망 ICT 기업 82개사(미국 48개사, 중국 34개사)가 참여한 수출상담회에는 해외 투자자로 페이스북, 아마존, 텐센트, 차이나텔레콤 등 글로벌 유명 ICT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총 533건의 수출상담이 온라인으로 이뤄졌다.

또 미국·중국에서 개최된 `K-Pitch`는 국내 28개 기업(미국 14개, 중국 14개)이 참여해 글로벌 투자자 대상으로 자사의 핵심기술과 서비스를 홍보했다. 피칭 심사는 해외 현지와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이뤄졌으며, 중국에서는 텍스트를 영상으로 자동변환하는 기술을 선보인 웨인힐스벤처스 팀이, 미국에서는 딥러닝 기반의 입체영상 촬영 및 공유 기술을 선보인 더블미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팀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으며 2위(500만원), 3위(300만원) 기업에게도 소정의 상금이 수여됐다.

미국에서 개최된 7개국 10개팀의 창업기업이 경쟁하는 `International Pitch`에서는 앞서 열린 `K-Pitch` 2위 기업인 에이치투오호스피탈리티 팀이 디지털 접객산업 운영·관리 서비스를 선보여 우승을 차지했다. `K-Pitch` 1위를 차지한 더블미 팀도 3위를 차지해 국내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해외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 이번 ICT 혁신포럼 및 피칭대회에 참여한 기업들의 영상은 행사 종료 후에도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곽병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기반과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해외 수출·투자유치를 타개하기 위한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ICT 기업들의 해외 비즈니스 협력 기회가 확대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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