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美 뉴욕서 서울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

  • 등록 2016-09-07 오후 1:28:05

    수정 2016-09-07 오후 1:51:54

박원순 서울시장이 6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서울 데모데이 in 뉴욕’ 행사에서 관계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은 세계 최고의 스마트폰 보급률과 인터넷 속도를 자랑하고 65개 대학에서 끊임없이 우수인재를 배출하는 창업하기 좋은 도시입니다.”

7박9일 일정으로 북미지역을 순방 중인 박원순 시장은 미국 뉴욕에서 세계적인 투자사 30여 곳을 초청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의 투자유치 주선작업에 분주하다.

박 시장은 6일 오후 1시 30분(현지시간) 뉴욕 롯데 팰리스 호텔에서 뉴욕 소재 벤처캐피탈(VC), 펀드회사, 엑셀러레이터(창업 보육·투자기관) 등 30여개사를 초청해 ‘서울 데모데이 in 뉴욕’을 개최했다. 스타트업 기업이 나서기 어려운 해외진출과 투자유치 분야를 서울시가 지닌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원하기 위해서다.

박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서울 데모데이를 계기로 서울의 스타트업이 미국 진출의 기회를 잡는 동시에 서울이 아시아 진출과 투자를 모색 중인 미국 기업의 기회의 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글로벌 투자기관 ‘골드만삭스’, 실리콘밸리 최대 스타트업 투자 펀드회사 ‘500Startups’, 뉴욕의 유명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ERA(Entrepreneurs Roundtable Accelerator)’ 등 세계적인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해외 진출과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핀테크△바이오 △ICT△패션 분야 10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4시간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10개 기업은 개별 발표세션을 통해 기업을 홍보하고 투자사 관계자들과 개별미팅을 갖는 등 투자유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장에서 박 시장은 성장 역량이 풍부하지만 자금 조달이 어려운 스타트업이 해외 투자사로부터 직접 투자를 받고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 투자와 성장이 선순환하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하고, 행사에 참여한 국내 기업 대표들을 만나 격려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6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서울 데모데이 in 뉴욕’ 행사에서 관계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박원순 서울시장이 6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서울 데모데이 in 뉴욕’ 행사에서 관계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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