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 `천만원`짜리 노트북 `Predator 21X` 글로벌 출시

  • 등록 2017-01-05 오전 11:21:11

    수정 2017-01-05 오전 11:21:11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에이서가 게이밍 노트북 ‘프레데터 21X’를 올 1분기에 출시한다고 CES 2017에서 5일 밝혔다.

에이서가 이번에 출시한 ‘프레데터 21X’는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커브드 노트북이다. 북미 지역 판매가는 9000달러(1075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프레데터 21X’는 토비의 최신 아이 트래킹 기술이 접목된 게이밍 노트북으로, 2개의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80 SLI 그래픽 카드가 탑재돼 있다.

아이 트래킹은 사용자의 눈동자 움직임을 포착해 시선의 위치를 알아내는 것으로, 게임뿐만 아니라 디자인, 영상, 제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기술이다.

‘프레데터 21X’의 프로세서는 인텔 최신 7세대 코어로, 5개의 쿨링 팬이 발열을 최소화해준다. 4개의 스피커, 2개의 우퍼, 돌비 오디오 등을 통해 최상의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윈도우 10 기반 음성인식 기능인 코타나와 윈도우 헬로 등 기능도 탑재돼 있다. 기타 스펙은 21인치 곡면 IPS 디스플레이, 64GB DDR4 램, 512GB SSD, 1TB HDD 등이다.

‘프레데터 21X’는 1월 북미지역을 시작으로 2월에는 EMEA 지역에 판매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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