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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보서비스 업체 직방은 올해 1~4월 서울에서 거래 신고된 오피스텔 총 2891실을 대상으로 매매값과 임대료 등 임대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지하철역에서 700~1000m 이내 거리(직선거리)에 위치한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5.1%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이어 300~700m 이내 거리에 있는 오피스텔은 4.4%로 뒤를 이었다. 반면 초역세권으로 꼽히는 지하철역 300m 이내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4.2%로 가장 낮았다. 지하철역과 거리가 가까울수록 오피스텔 매매값은 급격히 높아지지만 임대료는 미미한 상승에 그치다 보니 임대수익률이 낮았다고 직방 측은 분석했다.
직방 관계자는 “최근 수익형 부동산의 임대료가 매매가격 상승 폭을 따라가지 못해 임대수익률이 낮아지는 추세”라며 “단순히 초역세권 등의 입지만 고려할 게 아니라 공실, 추가 유지 비용, 매매값 대비 임대수익률도 반드시 따져보고 투자에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