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아파트 개발사업 온라인 주민설명회 연다

서대문구, 10일 오전 10~11시 온라인으로 진행
  • 등록 2021-09-01 오후 2:47:45

    수정 2021-09-01 오후 2:47:45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서울 서대문구는 서대문역 남쪽 관내 미근동 지역이 국토교통부의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6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이달 10일 오전 10∼11시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연다.

서대문역 남쪽 서대문구 미근동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역세권) 구역도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4일 이 지역을 주거와 상업 기능을 집약한 고밀 개발로 자족 거점지로 조성해 역세권 및 도시 중심가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서대문구는 올 2월 ‘공공주도 3080플러스 대도시권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한 국토부가 미근동 20-1 일대를 개발 후보지로 선정할 수 있도록 3월부터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 왔다.

특히 이번 대상지에 포함된 서소문아파트는 1971년 하천 부지에 건축돼 정비가 필요한 노후 건축물이지만 현행법상 재건축이 불가능해 서대문구와 서울시 등이 정비 방안을 모색하고 있었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민간 개발이 어려운 곳에 공공이 부지를 확보하고 주도로 사업을 시행하되, 공공-민간 협업과 공동 시행 등을 통해 다양한 주체의 참여를 유도하고 규제 완화 등으로 적합한 사업 구조를 마련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후보지 선정에 이어 주민설명회, 지구지정 제안, 주민 공람 공고, 지구지정 고시, 시공자 선정, 부지 확보, 복합사업계획 수립, 복합사업계획 승인, 착공, 입주 등의 절차로 이뤄진다.

서대문구는 각 단계마다 행정 관련 사항, 설명회 장소, 홍보 등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주민설명회 역시 그 일환으로 추진된다. 향후 토지 등 소유자의 3분의 2 이상, 토지 면적의 2분의 1 이상의 주민 동의로 구역이 지정되는 만큼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날 LH(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가 유튜브 생중계로 주민들에게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정책 방향과 제도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주민 이해를 도와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온라인 설명회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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