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허위 경력 의혹’ 수사 묻자… 경찰 “곧 마무리”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16일 기자간담회
  • 등록 2022-08-16 오후 12:48:49

    수정 2022-08-16 오후 12:48:49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허위 경력 의혹’ 등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사진=뉴시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16일 기자간담회에서 “(김 여사 측이 제출한) 자료를 최종적으로 법률 검토하는 중이며, 다음 기자간담회(이달 29일)까지는 마무리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성 접대 의혹 수사와 관련해서는 “핵심 참고인(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 관련 조사가 진행 중”이라면서 오는 18일 서울구치소에서 김 대표 조사가 한 차례 더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여사 건과 이 대표 건을 수사해왔던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장이 최근 교체된 배경에 대해선 “이런저런 얘기가 있었지만 상당 기간 연속근무를 했고, 총경들은 서울(경찰)서장을 해야 승진을 할 수 있어 나간 것이지 다른 어떠한 고려도 없다”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본인 희망과 인지수사 강화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폭 연루설을 제기해 고발당한 장영하 변호사 수사에 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을 것”이라며 “추가 조사해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지하철 출근길 시위로 고발당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수사에 관해서는 “피고발인이 26명에서 한 명 추가됐다”라며 “2명 조사를 완료했고 추가로 출석요구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또 광복절 연휴 기간 세종대로 일대에서 대규모로 열린 보수단체 집회와 관련해 “수사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그는 “일부 도로 점거 상황이 좀 있었지만 조기에 해소됐다. 관련해서 불법성이 있는지 채증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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