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노바백스 백신으로 현재 3차 접종까지 허용하던 것을 4차 접종까지 허용하는 것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3일 오전 서울역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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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단은 화이자, 모더나 등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접종 금기·연기 대상 이외에도 노바백스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노바백스 백신으로 3차 또는 4차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13일부터 실시기준을 변경한다.
추진단은 “노바백스 백신은 국민들의 접종 경험이 풍부한 백신(B형간염, 인플루엔자)의 제조 방식과 동일한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개발돼 노바백스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국민들의 접종 수용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추진단은 노바백스 백신으로 3차·4차접종 접종을 원하는 경우, 14일부터 당일접종으로 접종할 수 있고 18일부터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