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네이버는 1차로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전 직원 원격근무를 실시한다고 지난달 25일 발표했다. 이어 3월 6일까지, 3월 18일까지 순차적으로 일주일씩 연장한 데 이어 이번에 세 차례 연장했다. 이로써 네이버 임직원들은 재택근무 4주차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8000명에 육박하는 등 사태가 쉽사리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자 원격근무를 지속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는 상황에 따라 추가로 원격근무 기간을 연장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편 카카오도 지난달 26일부터 전 직원 원격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카카오는 네이버와 달리 원격근무 종료 시점을 정하지 않았으며 사태 추이에 따라 유연하게 결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