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선마술사'에 돌비 애트모스 음향 더하다

30일부터 전국 돌비 애트모스 전용관에서 상영
  • 등록 2015-12-14 오후 12:15:54

    수정 2015-12-14 오후 12:15:54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글로벌 영상·음향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돌비 래버러토리스는 올 연말 화려한 볼거리와 함께 배우 유승호의 군 제대 후 첫 작품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조선마술사’가 차세대 영화 오디오 플랫폼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로 믹싱돼 오는 30일부터 국내 돌비 애트모스 전용 상영관에서 상영된다고 14일 밝혔다.

‘조선마술사’는 평안도 최대 유곽 ‘물랑루’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조선 최고 마술사 환희(유승호)와 조선의 공주 청명(고아라)의 거스를 수 없는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영화다.

영화의 주요 배경이 되는 ‘물랑루’ 세트 제작에만 7억원을 투자한 만큼 화려한 영상미를 자랑한다. 또한 관객들에게 영화 속 마술쇼를 직접 보고 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첨단 음향솔루션인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활용했다.

돌비 애트모스는 돌비의 혁신적인 영화 음향 기술로, 서라운드 스피커, 서브 우퍼 및 천장 오버헤드 스피커를 통해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의 수평 음장에 수직 요소를 첨가해 전-후-좌-우-상-하 전방위로 흐르는 3차원 입체 음향을 구현한다.

돌비는 “7억원을 투자한 영화 촬영 세트장, 2000벌이 넘는 의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자랑하는 ‘조선마술사’에 돌비 애트모스의 입체 음향 기술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영화 속 조선시대의 마술쇼를 직접 보고 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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