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갑 전희경 예비후보 "CRC개발 국가주도로 추진해야"

디자인산단 조성해 관련 대학유치…일자리창출로 연결
1호선철도지하화·송추길확장조속추진 등 공약 발표
"집권여당 국회의원 있어야 정부 협조 이끌어낼수 있어"
  • 등록 2024-03-20 오후 2:09:55

    수정 2024-03-21 오후 10:47:14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전희경 예비후보가 의정부시에 소재한 미군공여지 캠프레드클라우드(이하 CRC)를 정부가 주도해 개발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22대총선 경기 의정부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전희경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20일 “캠프레드클라우드(Camp Red Cloud) 디자인산업단지 조성을 국가사업화하하고 디자인대학 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문화·예술화를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특별법상 부여되는 규제특례와 고도의 자율성을 확보하고 의정부를 디자인산업 및 교육특성화도시로 육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16일 의정부 캠프레드클라우드를 찾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전희경 예비후보.(사진=후보 제공)
이를 위해 전 예비후보는 CRC 지원 특별법을 제정, 최고의사결정기구로 국무총리실 산하 CRC위원회를 설치해 행정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토지개발 기본구상 및 개발계획 수립 시 반드시 의정부시와 협의토록 해 의정부 이익을 극대화하도록 보장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날 전 예비후보는 가능·흥선동 7대 실천과제로 CRC 디자인산업단지 국가사업으로 추진 & 디자인대학 유치를 포함해 △송추길(국도39호선) 확장 조속 추진 △지하철 1호선 지하화 및 지상 체육공원화 등 공약을 발표했다.

전 예비후보는 국철 1호선으로 동서로 분단된 가능·흥선동 생활권 통합을 위해 GTX-C노선 지하화와 국철 1호선 지하화를 추진, 지상철도 상부에 다목적 체육공원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도시환경을 개선과 교통편의를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의정부시가 정부에 확장을 건의한 지 18년이 지나도록 진척이 되지 않고 있는 국도 39호선 의정부구간(송추길) 확장공사도 조속 추진해야 하는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밖에 △국철 1호선 증차 △가능동 통신부대 조기 이전 △복합체육센터 건립 조속 추진 △신촌로 일대 걷고싶은거리 조성 등도 추진을 약속했다.

전희경 예비후보는 “CRC 개발사업이 청사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현을 위해서는 국가예산이 투입되는 대형국책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반드시 의정부에 힘있는 집권여당 소속 국회의원이 있어야만 정부의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고 실현할 수 있는 과제”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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