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가 지난해 10월 경기연구원에 의뢰한 ‘광명산업진흥원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 사업 적정성과 경제성, 기대효과 등에서 설립 타당성이 확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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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광명시청에서 열린 최종보고회에서 경기연구원은 광명산업진흥원 설립에 대해 설립계획, 공공 수행 필요성, 고유목적사업의 지속가능성, 운영 경제성, 타 기관 중복 여부, 지역 경제 파급효과, 주민 복리 효과 등 모든 검토 분야에서 높은 적정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기연구원은 또 전략산업 발굴 및 육성,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기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 창업 지원 등 산업진흥원을 통해 추진될 고유목적사업이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와 3기 신도시 추진 등을 배경으로 수요과 공급 측면에서도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후 내년 초 경기도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조례 입법과 의회 심의 및 동의, 경기도 설립 허가, 행정안전부 지정고시를 거쳐 6월께 광명산업진흥원 출범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미래 신성장 4차산업과 강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자족 경제도시로 나아가야한다”며 “광명산업진흥원은 광명시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산업진흥과 기업지원 정책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