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국내 산업용 아스팔트 제조 기업
한국석유(004090)공업은 1주당 120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2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 한국석유공업 CI (사진=한국석유공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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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기준일은 2023년 12월 31일이며, 배당 주식 수는 총발행 주식 수에서 자기주식을 제외한 1219만3740주다. 이에 따른 배당금 총액은 약 15억원으로 시가배당률 기준으로 1.1%다.
한국석유공업 관계자는 “2023년 실적이 기대했던 수준을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주주 친화적인 행보를 위해 배당금을 전년 대비 소폭 상향했다”라고 말했다. 배당금 지급예정일자는 오는 4월 5일이다.
한국석유공업은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하는 국내 산업용 아스팔트 시장 선도 기업이다. 창립 이후 매년 배당을 시행하는 기조를 유지하며, 지난 1977년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에도 꾸준하게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있다.
강승모 한국석유공업 대표이사는 “한국석유공업은 창립 이후 60년 연속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한 대표적인 주주 친화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춘 사업 전략을 통해 외형 성장을 이어갈 계획으로, 이를 통해 꾸준히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