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고전 우버, 홍콩에서도 택시·밴 서비스 중단

  • 등록 2016-08-31 오후 2:00:07

    수정 2016-08-31 오후 2:00:07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중국에서 고전하는 미국 차량공유 회사 우버가 홍콩에서도 사업을 축소했다.

3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우버는 오는 9월5일부터 홍콩에서 택시·밴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용량이 많지 않은 서비스를 접고 라이드 셰어링(카풀) 사업에 더 집중하겠다는 게 그 이유다.

중국은 최근 베이징·상하이 등 대도심의 극심한 교통난 해소를 목적으로 오는 11월을 목표로 차량 공유 시장을 합법화를 추진 중이다.

그러나 택시회사 등 기존 사업자의 마찰도 있어 실제 활성화 여부는 미지수다.

우버는 중국 시장에서 현지 후발기업인 디디추싱과의 출혈 경쟁 여파로 올 상반기 13억 달러(약 1조5000억원)의 손실을 본 끝에 이달 1일 우버차이나를 디디추싱에 매각했다.

우버는 현재 디디의 지분 20%만 보유하고 있다.

우버 로고.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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