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섭 의정부을 후보 "용현산단 활용 의정부 산업 첨단화 추진"

용현산업단지의 첨단산업단지 전환 공약 발표
캠프카일에는 바이오 기업 유치해 시너지효과
LH경기북부본부 용현동 이전 조속한 이전 추진
이형섭 "산업체계 전환 일자리 많은 의정부로"
  • 등록 2024-03-26 오후 3:09:56

    수정 2024-03-26 오후 3:09:56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22대총선에 출마한 이형섭 의정부을 후보가 지역 산업체계의 첨단화 계획을 내놨다.

이형섭 의정부을 국민의힘 후보는 26일 “의정부 유일의 산업단지인 용현산업단지를 첨단산업단지로 전환시켜 일자리가 넘치는 경기북부의 판교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밝혔다.

이형섭 후보.(사진=선거사무소 제공)
올해 1월 기준 123개 입주기업에 2115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는 용현산업단지는 각종 규제로 인한 확장성 부재, 노후시설 및 미흡한 정주여건 등 낮은 생산성으로 산업단지로서의 경쟁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문화·복지·편의시설 부족 등 열악한 근로환경과 정주여건으로 청년 취업 기피 현상이 가중되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형섭 후보는 용현산업단지에 경기거점벤처센터를 유치하고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및 우수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용현산업단지를 고부가가치 첨단산업단지로 전환시켜야 한다”며 “입주업종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정보통신·지식기반산업 등 첨단산업 기업들이 성장거점 허브로 삼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캠프카일 바이오 대기업 유치 공약도 내놨다.

미군반환공여지인 캠프카일에 바이오클러스터를 조성하면 인근에 소재한 의정부을지대학병원, 카톨릭대학교의정부성모병원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것이 이 후보의 전망이다.

이형섭 후보는 “캠프카일은 인근 대형병원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바이오 클러스터의 최적지”라며 “이곳에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해 금오동, 자일동 주민들이 걸어서 출퇴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후보는 의정부시 용현동으로 유치가 확정된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북부사업본부의 조속한 입주 추진 의지도 내비친 바 있다.

용현산업단지 인근인 용현동 롯데마트 건물에 입주하기로 한 LH경기북부사업본부는 연 투자금액이 10조원에 이르고 경기북부지역 11개 시·군, 51개 지구, 17만여호의 임대주택을 관리하는 매머드급 공기업이다.

이 후보는 “LH경기북부사업본부의 용현동 입주, 용현산업단지의 첨단산업단지 전환, 캠프카일의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해 용현동 일대를 경기북부 경제수도의 중심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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