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직거래 플랫폼’ 미트박스글로벌, 역대 최고 매출액 달성

  • 등록 2024-04-01 오후 2:44:16

    수정 2024-04-01 오후 2:44:16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축산물 직거래 온라인 플랫폼 전문기업 미트박스글로벌이 감사보고서를 통해 2023년 실적을 발표했다.

미트박스글로벌 CI (사진=미트박스글로벌)
미트박스글로벌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으로 669억원, 영업이익으로 26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35억원으로 첫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

2022년 실적과 비교했을 때 매출액은 21.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5.8%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매출액은 설립 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보여왔으며, 지난해엔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미트박스글로벌은 단기간 빠른 성장과 함께 최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플랫폼 안정화와 수익모델 본격화’라고 분석했다.

현재 미트박스글로벌은 축산물 판매자와 구매자가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축산물 직거래 온라인 플랫폼 ‘미트박스’를 운영하고 있다. 초기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막대한 재원 투입이 필요하지만, 현재는 플랫폼 안정화에 성공함으로써 추가 비용 발생 없이 고객 확대에 따른 지속적 수익 창출이 가능한 수익모델을 구축했다는 것이다. 영업이익 역시 플랫폼 강화와 외형 확장에 의한 레버리지 효과로 앞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실제로 ‘미트박스’ 플랫폼에 가입하는 신규 사업자 회원 수는 매월 2000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2023년 말 기준으로 총 누적 이용 회원 수는 15만명을 돌파해 올해는 17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트박스글로벌 관계자는 “’미트박스’ 운영을 통해 폐쇄적이던 축산물 유통과정을 바꿈과 동시에 축산물 가격의 투명화에 기여하고 비즈니스모델에 대한 성장 가능성도 증명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플랫폼 사업의 선순환 성장 기반을 마련한 만큼 현재 준비하고 있는 데이터사업 구축에도 속도를 내서 사업 다각화를 실현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트박스글로벌은 코스닥 상장 준비를 위해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한 바 있으며, 플랫폼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이익 실현, 앞으로 사업 확장성 등을 기반으로 상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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