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삼성동 舊본사 부지·사옥 현대車에 소유권 이전

매각대금 10조5500억원 완납
현대車에 소유권 이전등기 관련 서류 전달 완료
  • 등록 2015-09-25 오후 6:49:08

    수정 2015-09-25 오후 6:49:08

[세종=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한국전력(015760)이 현대자동차 그룹에 서울 삼성동 옛 본사 부지와 사옥에 대한 소유권을 넘겨줬다.

한전은 25일 옛 본사 부지 및 사옥 매각대금 중 3조1650억원을 최종 수납하고 현대차 컨소시엄에 소유권 이전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지난해 9월26일 삼성동 부지 및 사옥을 10조5500억원에 현대차컨소시엄에 팔기로 하고, 계약금으로 입찰 보증금 9999억9999만9999원 포함해 총 1조550억을 받았다.

이후 올해 1월26일과 5월26일에 각각 3조1650억원의 중도금을 받았으며, 이날 최종 잔금을 수납하고 소유권 이전등기 관련 서류를 넘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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