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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코비 “아피메즈, 美 투자유치…임상준비 속도”

  • 등록 2021-03-31 오후 2:00:56

    수정 2021-03-31 오후 2:00:56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인스코비(006490)는 바이오 자회사 아피메즈가 아피메즈USA를 통해 아피톡스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3상을 위한 6300만달러(약 715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속도를 낸다고 31일 밝혔다.

인스코비와 아피메즈는 지난 30일 잇따라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등 의안을 가결했다. 구자갑 인스코비 대표이사는 주주간담회를 통해 주주들 대상으로 미국 투자유치 및 아피메즈 진행상황 등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아피메즈는 투자유치와 관련해서 글로벌 대형제약사, 바이오전문 펀드 등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임상 3상의 성공적 마무리와 신약개발 후 판매, 마케팅 면에서 가장 효과적인 투자유치 구조를 검토 중이다.

최근까지 검토되는 5가지 투자유치 구조는 △임상비용 전체를 글로벌제약사 또는 바이오 투자전문 펀드가 모두 투자하는 방식 △리딩투자자와 협력투자자 두세곳이 결합하는 방식 △다수의 투자자를 구성하는 방식 △현지 투자자의 아피메즈 미국법인 투자를 통한 나스닥 상장 △스팩기업과의 합병을 통한 방식 등이다.

아피메즈는 임상시험의 전제조건인 의약품 위탁생산(CMO) 및 임상 계획부터 준비, 물류, 보관 라벨링까지 모든 과정을 총괄하는 임상수탁기관(CRO) 업체 등과 이미 계약을 완료했다. 특히, 임상 시험에 들어가는 약을 제조하는 비용은 임상 비용 총 6000만 달러 중 약 120만달러다. 글로벌 CMO 업체가 120만 달러 수준의 수익을 위해 계약을 하지 않으며, 향후 최종 승인에 따른 신약 생산의 가능성을 보고 계약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임상을 위한 투자 유치에 선결조건인 CMO, CRO 업체와의 계약을 완료한 만큼 자금 조달에 성공하면 바로 임상 시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추가로 신약 승인 후 안정적인 판매망 구축을 위해 미국 의료보험 관련 컨설팅 업체와도 계약을 마무리했다. 미국 의료보험 체계가 매우 복잡해 컨설팅 업체의 도움을 통해 신약 판매 현장에서의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스코비 관계자는 “미국 법인 설립과 현지 CEO 영입 등을 기반으로 투자 유치가 이른 시일 내 가능할 것으로 생각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미국내 봉쇄조치 및 재택근무 등으로 계획한 일정들이 조금 미뤄졌다”며 “현재 바이든 정부가 백신 접종을 시작으로 미국 경제 회복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최근 바이오 전문 펀드를 비롯한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의미있는 논의를 이어가며 조만간 투자 유치를 마무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봉독(Bee Venom) 성분을 기반으로 신약을 개발중인 아피메즈는 미국 FDA에서 다발성경화증 치료제로 임상 3상 IND(임상시험계획서)를 승인 받았다. 지난해 미국 법인 아피메즈USA 설립과 더불어 미국 에코 테라퓨틱스와 일본 오츠카 제약 등 글로벌 바이오기업 및 미국 바이오 투자 및 컨설팅 회사 머독 캐피탈 파트너스 등에 근무한 스콧 홀랜더를 CEO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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