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 일자리 어디있나’…올해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착수

고용창출 실적과 고용의 질이 우수한 기업 100개 선정
2월 한 달간 후보기업 발굴을 위한 국민추천 기간 운영
  • 등록 2021-02-02 오후 12:00:00

    수정 2021-02-02 오후 12:00:00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질 좋은 일자리 증가 실적이 좋은 기업 100개를 선정해 정책자금 지원 등 혜택이 부여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절차가 시작된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해 7월 29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패 수여식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일 고용노동부는 2021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계획을 발표했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를 많이 늘리고 일자리의 질을 앞장서서 개선한 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100개 기업을 선정한다.

지난해 선정된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 증가 실적이 탁월하고, 일자리의 질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 기간인 1년 동안 기업 당 평균 150명의 고용을 창출했고, 이직률과 기간제 노동자 사용 비율도 전체 기업에 비해 훨씬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부는 올해도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기업이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 규모와 일자리의 질을 함께 고려해 100개 기업을 오는 7월까지 선정할 계획이다. 고용창출 실적, 노동시간 단축 및 일·생활 균형 실천, 청년 고용 우수, 여성·장애인·고령자 배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고, 산업별·기업 규모별 균형도 고려할 예정이다.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보험 자료 분석·국민추천 등으로 후보 기업을 발굴하고, 법위반 여부 조회, 현장조사, 노사단체 의견수렴,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선정한다. 또 산업현장 곳곳에서 묵묵히 노력하는 우수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고용보험 자료 분석을 통한 후보기업 발굴 외에도 2월 한 달간 지방노동관서 및 국민들로부터 직접 후보 기업을 추천받을 예정이다.

일자리 으뜸기업에는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가 주어진다. 아울러 정기 근로감독 유예, 정책자금 지원, 세액공제, 세무조사 유예 등 각종 행·재정적 특전을 제공하는 한편, 정부부처 홈페이지·신문 등에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일자리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기업이 사회적으로 우대와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든 기업이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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