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스앤빌런즈, `삼쩜삼` 누적 환급액 300억원 돌파

AI 서비스로 미환급 세금 손쉽게 조회…최근 한달 75% 성장
연내 업그레이드 버전 `삼쩜삼 2.0` 출시 계획
  • 등록 2021-03-03 오전 11:14:05

    수정 2021-03-03 오전 11:14:05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인공지능(AI) 세무회계 플랫폼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는 세금신고 서비스 `삼쩜삼`의 누적 환급액이 305억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삼쩜삼은 지난 5년간 쌓인 미환급 세금을 온라인으로 손쉽게 조회하고 이를 돌려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국내 유일의 개인고객 대상 세무 서비스를 제공 중인 삼쩜삼은 최근 1개월간 7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 1월 누적 환급액 175억원을 돌파한지 한 달 여 만에 1.7배 성장한 수치다. 환급 이용자는 86만명으로, 1인당 평균 12만5000원의 환급액을 돌려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액 41억원을 기록했던 자비스앤빌런즈는 올해 1월 한달에만 2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삼쩜삼의 이번 성과는 서비스를 공식 런칭한 지 10개월 만에 일궈낸 것이다. 삼쩜삼의 인기 비결로는 세무 지식이 부족하면서도 세무사를 고용하기엔 부담을 느끼는 개인들을 위한 최초의 AI 세금환급 플랫폼이라는 점, 코로나19로 플랫폼 노동자나 프리랜서, 긱 워커 등 새로운 고용 형태가 빠르게 급증하며 개인 세무시장이 활짝 열린 점, 연말정산 시즌 도래와 함께 필요한 서비스로 부각된 점 등이 꼽히고 있다.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삼쩜삼은 IT 기반의 서비스로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클릭 몇 번 만으로도 돌려받을 세금이 얼마인지 확인할 수 있는 시대를 열었다”며 “앞으로도 세금 편의 혜택을 다양하게 누리실 수 있도록 이용자 수요를 보다 세밀하고 정확하게 파악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비스앤빌런즈는 오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들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연내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삼쩜삼 2.0`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최근 65억원 규모의 시리즈B 라운드를 마무리하며 누적 투자 유치 90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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