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상반기 중 원격근무 체제 전환…"메타버스 오피스도 도입"

장윤석 "일하는 장소 중요치 않아…제주도서 일해 돼"
빠른 시일 내 '리모트&스마트워크' 전환
"공간적 자유 얻어 성과 위주로"…가상 오피스 도입도 추진
  • 등록 2022-01-10 오후 3:36:25

    수정 2022-01-10 오후 3:36:25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티몬이 공간의 제약없이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전사 리모트&스마트워크’를 올 상반기 중 시행한다. 효율성과 생산성 극대화를 위해 기존 본사로 출근해 일하던 틀을 깨고 전국 각지에 마련될 거점 오피스 또는 새로운 형태의 재택 근무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것인데, 더 나아가 ‘메타버스’ 형태의 가상 오피스 도입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장윤석 티몬 대표가 지난 7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신년 타운홀 미팅을 열고, 상반기 내 전사 리모트&스마트워크 체제를 본격화 한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사진=티몬)


10일 티몬에 따르면 장윤석 대표는 최근 전 직원이 온라인으로 참석한 신년 타운홀미팅에서 “전사 리모트&스마트워크를 상반기 내 시행해 앞으로는 물리적 공간 제약이 없는 메타버스 오피스로 출근하게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장 대표는 ”급변하는 이커머스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완전히 새롭게 일하는 문화로 거듭나야 한다“며, 전 직원들에게 불필요한 규정과 규칙을 제거하고 빠른 실행력을 갖춰 오롯이 고객과 파트너의 성공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해달라고 주문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유통업계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비대면 근무 또한 보편화되는 시점, 새로운 기업문화의 혁신이 필요한 때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티몬은 빠른 시일 내에 리모트&스마트워크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서울 대치동 본사 외 지역에 거점 오피스를 구축하고 현재 방역 차원에서 시행 중인 재택근무도 새로운 형태로 변화를 준비 중이다. 메타버스 형태의 가상 오피스 도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장 대표는 ”제주도에서, 창원에서, 부산에서, 심지어 태국에서 일해도 된다. 일하는 장소는 중요하지 않다“며 ”공간적인 자유를 얻은 만큼 성과 위주로 일하게 될 것이며, 구태의연한 산업화 시대의 업무 방식을 버리고 변화한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활용한 효율성을 추구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티몬은 지난해 장 대표 취임 이후 다양한 혁신을 시도,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위드 티몬’ 프로젝트로 유투버 ‘정육왕’과 공동 기획해 선보인 한우 상품은 지난 1일 매출 3억원을 돌파하며 준비한 물량이 매진됐다. 티몬 자체 콘텐츠 제작팀인 ‘놈스튜디오’가 만든 웹예능 ‘광고천재 씬드롬’도 누적 조회수 100만명을 넘어섰고, 편당 최고 매출은 5억원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장 대표는 ”브랜드의 성장과 성공을 위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며 브랜드의 D2C에 대한 니즈를 다양한 생태계 주체자들과의 연합을 통해 충족시켜줄 수 있는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그 실행 과정에서 무엇보다 티몬은 진심으로 파트너의 성공을 원한다는 진정성이 느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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