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문화권 예술인이 벌이는 공연예술 축제, 서울 중구 을지공간에서 열려

미국, 한국, 에티오피아 등의 문화권 예술인 참여
공연 후 음료 또는 식사 할인받을 수 있어
  • 등록 2023-11-08 오후 2:50:43

    수정 2023-11-08 오후 2:50:43

[이데일리 김어진 인턴기자]다양한 문화권의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공연예술 축제 <서울컬쳐클럽>이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중구의 을지공간에서 진행된다.

미국, 한국, 에티오피아 등 6개 문화권 예술가 11명은 10일(금) 저녁 8시와 11일(토) 저녁 6시에 공연을 올린다. 6개 다른 언어(영어, 한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스와힐리어, 암하라어)로 노래, 시 낭송, 댄스, 영화, 1인극 등이 진행된다. 관객을 위해 한국어 및 영어 동시 자막도 제공된다.

서울컬쳐클럽 공연포스터. 을지공간 제공


공연 시간은 총 120분으로 기획팀의 저스틴 네메스와 김태형 연극인(창작집단 불확정성의 원리 소속)이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을 맡는다.

공연 후 관객들은 을지공간이 운영하는 루프탑바(온더무브)에서 음료 또는 식사를 할인 제공받을 수 있다. 공연 행사 이후에도 전시회, 스핀-오프 공연 들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3년 6월 진행한 첫 번째 공연. 을지공간 제공


이번이 두 번째인 서울컬쳐클럽의 본 공연 행사는 다양한 문화권 예술인들이 자신의 문화를 대중에게 알리고,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앞서 6월 열린 첫 번째 공연은 국내외의 관객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공연 기획을 담당한 저스틴 네메스 씨는 “이번 공연으로 저와 같은 이주민들이 자신의 문화 예술을 한국인은 물론 다른 이주민과 교류하면 좋겠다”며 “한국의 문화 예술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태형 씨는 “더욱 다양한 지역과 장소에서 서울컬쳐클럽을 개최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며 “더 많은 예술가가 공연에 참여하고 대중과 교류하는 플랫폼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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