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풍 단' 日닛케이지수, 또 사상최고치 마감

4만815 기록...자동차, 전기기기업종 강세
  • 등록 2024-03-21 오후 3:35:40

    수정 2024-03-21 오후 4:58:51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일본 증시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미국 증시 상승과 엔화가치 하락 등이 영향을 미쳤다.
도쿄증권거래소.(사진=AFP)
니혼게이자이(닛케이) 신문 등은 21일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가 3거래일 연속 상승해 전 거래일보다 812.06엔(2.03%) 오른 4만815로 마감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4일 기록한 4만109를 넘어선 수치로 약 2주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지난 19일과 20일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랠리를 펼친 데 이어 다양한 종목이 매수됐다”며 “자동차와 전기기기 업종이 상승세를 주도했다”고 전했다. 도쿄일렉트론 등 반도체 관련 주가가 상승했고, 미쓰이물산 등 상사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닛케이지수 상승은 전일 미국 증시 상승과 엔화 가치 하락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주식시장의 주요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금리를 동결하고 올해 3차례 금리 인하할 것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01달러(1%) 오른 3만9512달러를 기록해 약 한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와 S&P 500 지수도 신고점을 경신하면서 일본 증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다소 하락했지만, 여전히 151엔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 닛케이지수 상승은 일본과 미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가 무사히 통과된 것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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