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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업부 고시에 따라 한국전력은 오는 16일까지 3분기 전기요금 인상 요인을 산업부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요금 인상 요인은 오는 15일께 공개되는 3분기 연료수입 무역통계 가격에 따라 계산됩니다. 범위는 ‘㎾h(킬로와트시)당 5원 인하∼5원 인상’ 내로 제한돼 있습니다.
당초 정부는 올해 필요한 전기요금 인상 폭을 ㎾h당 51.6원으로 산정했지만, 지난 1, 2분기를 합해 요금 인상 폭은 ㎾h당 21.1원에 그쳤습니다.
다만 2분기 요금을 올린 지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데다 국제 에너지 가격의 하향 추세와 여름철 냉방비 부담을 고려해 3분기 전기요금을 동결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