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3명 중 1명 태블릿PC 사용...돈많고 많이 배울수록 보유

  • 등록 2013-06-11 오후 6:16:36

    수정 2013-06-11 오후 6:16:36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인턴기자] 태블릿 PC를 사용하는 미국인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미국의 온라인 매체인 ‘디자인&트렌드’는 ‘퓨리서치센터’의 자료를 인용해 현재 미국에 살고 있는 성인 3명 중에 1명은 태블릿 PC를 보유하고 있다고 11일(한국시간) 전했다.

지난해 미국의 태블릿PC 소유율은 18%에 불과했다. 하지만 올해 그 수치는 34%로 수직 상승했다.

태블릿 PC를 사용하는 미국 성인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퓨리서치센터’의 관계자는 “스마트폰은 18세부터 34세까지의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은 반면 태블릿PC는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사용자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면서 “특히 35세에서 44세의 태블릿PC 소유는 49퍼센트에 육박했다”고 말했다.

자료에 따르면 성별과 인종, 민족적 요인은 태블릿PC 보유율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가계 소득수준과 거주지 위치, 부모의 지위 등은 의미 있는 차이를 만들어냈다.

태블릿PC 소유율은 교육 및 소득수준과 비례했다. 연봉이 7만5000달러(약 8500만원) 이상인 사람들 중 56%가 태블릿PC를 보유했다.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태블릿PC 사용자는 증가하기도 했다.

아울러 어린 자녀를 둔 부모의 태블릿PC 보유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4월 26%였던 부모의 태블릿PC 소유율은 올해 무려 50%까지 증가했고 일반적인 예상과는 달리 도시에 사는 사람들보다 근교 거주자들의 태블릿PC 보유율이 더 높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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