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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연극 ‘손님들’을 비롯해 ‘옥상 밭 고추는 왜’, ‘위대한 놀이’와 ‘파란나라’ 등 총 7편의 연극이 월간 ‘한국연극’의 ‘2017 공연 베스트 7’에 올랐다.
월간 ‘한국연극’은 매해 12월호를 통해 △초연과 △재공연 △아동·청소년극 △해외공연으로 부문을 나눠 우수 작품을 선정해 ‘공연 베스트 7’을 발표해왔다.
초연작 부문(공연명 순)에서는 프로젝트 내친김에의 ‘손님들’, 서울시극단의 ‘옥상 밭 고추는 왜’, 극단 하땅세의 ‘위대한 놀이’, 남산예술센터와 극단 신세계가 공동 제작에 나선 ‘파란나라’가 뽑혔다.
평가단들은 “연극 ‘파란나라’는 현재 직면한 청소년 문제들을 수렴해 그것들이 우리 사회에 숨어있는 집단주의와 편력, 혐오와 다르지 않음을 보여준다”고 평했으며 “‘옥상 밭 고추는’ 도덕과 윤리 사잉에서 격렬하게 부딪히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투영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