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들·파란나라 등 ‘2017 공연 베스트7’ 선정

지난해 11월부터 2017년 10월 공연작품
편집위원 비롯해 외부선정위원단 거쳐
월간 ‘한국연극’ 선정 12월호 통해 발표
  • 등록 2017-12-04 오후 3:02:49

    수정 2017-12-04 오후 3:02:49

연극 ‘손님들’의 한 장면.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연극 ‘손님들’을 비롯해 ‘옥상 밭 고추는 왜’, ‘위대한 놀이’와 ‘파란나라’ 등 총 7편의 연극이 월간 ‘한국연극’의 ‘2017 공연 베스트 7’에 올랐다.

월간 ‘한국연극’은 매해 12월호를 통해 △초연과 △재공연 △아동·청소년극 △해외공연으로 부문을 나눠 우수 작품을 선정해 ‘공연 베스트 7’을 발표해왔다.

‘2017 공연 베스트 7’의 후보작은 월간지 특성상 2016년 11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무대에 오른 작품을 토대로 편집위원단의 1차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이후 후보작을 바탕으로 월간 한국연극 편집위원 및 연극평론가, 문화부 담당기자 등으로 구성된 외부 선정위원단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다만 수도권 외 지역 공연 작품은 선정 과정의 어려움으로 후보에서 배제됐다.

초연작 부문(공연명 순)에서는 프로젝트 내친김에의 ‘손님들’, 서울시극단의 ‘옥상 밭 고추는 왜’, 극단 하땅세의 ‘위대한 놀이’, 남산예술센터와 극단 신세계가 공동 제작에 나선 ‘파란나라’가 뽑혔다.

재공연 부문 선정작은 창작집단 라스(LAS)의 ‘손’, 아동·청소년극 부문 극단 북새통의 ‘봉장취’가 차지했다. 해외공연 부문으로는 토닐그룹 암스테르담 ‘파운틴헤드’(Fountainhead)다.

평가단들은 “연극 ‘파란나라’는 현재 직면한 청소년 문제들을 수렴해 그것들이 우리 사회에 숨어있는 집단주의와 편력, 혐오와 다르지 않음을 보여준다”고 평했으며 “‘옥상 밭 고추는’ 도덕과 윤리 사잉에서 격렬하게 부딪히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투영하고 있다”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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