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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생 어쩌나…수능 유리한 이과생 33% ‘교차지원’ 의향

올해 첫 문·이과 통합 수능…문과생 불리 논란
수학서 공통과목 성적으로 선택과목 점수 보정
이과생 셋 중 하나 “문과 모집단위 지원 의향”
  • 등록 2021-12-06 오후 4:23:11

    수정 2021-12-06 오후 4:23:11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전북 전주시 전주근영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이과생 중 33%가 이달 말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인문계 모집단위에 지원할 의향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첫 문이과 통합 시험이 처러져 문과생이 불리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입시기업 유웨이는 6일 이러한 내용의 2022 정시 지원계획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고3 수험생 453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이과생 중 33.2%는 인문계 모집단위에 지원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적분·기하·과탐 응시자 3명 중 1명이 상경계열 등 인문계 모집단위에 교차지원할 수 있다고 밝힌 셈이다.

올해 수능에서 국어와 수학은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출제됐다. 수학의 경우 공통과목 문항이 22개, 선택과목이 8개다. 학생들은 문·이과 구분 없이 공통과목을 푼 뒤 본인 선택에 따라 8개 문항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과목을 응시하게 된다.

평가원은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통과목 성적에 따라 수험생들의 원점수를 보정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번 수능에서 ‘문과생 불리’ 논란이 불거진 배경이다. 문과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확률과 통계’ 응시생들의 표준점수가 하향 조정되는 탓이다. 앞서 종로학원은 이번 수능 수학 1등급에서 ‘확률과 통계’ 응시학생 비율이 10%대에 그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과생 3명 중 1명이 인문계 모집단위에 교차지원할 의향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셈이다.

인문계 지원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희망 계열을 조사한 결과 38.4%가 경영·경제 등 상경계열 꼽았다. 이어 정치외교 등 사회과학계열이 20.7%, 광고홍보등 언론홍보계열이 20.2% 순이다.

문·이과를 포함한 전체 수험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선 대학 지원 시 전공학과의 전망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대학 선택 시 우선 고려하는 기준은 취업률 등 전공학과 전망이 52.5%였다. 이어 대학의 평단도 35.3%, 통학거리와 기숙사 7.9%, 등록금과 장학금 규모 4.2% 순이다.

지원 대학·학과 결정 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에 대해선 40.8%가 자신의 주도적 판단을 꼽았다. 이어 담임교사 등과의 성담결과가 27.6%, 가족과의 협의 19.2%, 사교육 컨설턴트와의 면담 12.4%로 조사됐다.

입시기업 유웨이가 고3 수혐생을 대상으로 정시 지원계획을 조사한 결과 이과생 33.2%가 인문계 모집단위 지원 의향을 밝혔다.(자료: 유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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