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방식 바꾼 현대오토에버..先배당-後기준일 확정

제23차 정기주총 개최
주당 1140원 배당..전년비 62.9%↑
  • 등록 2023-03-27 오후 3:54:28

    수정 2023-03-27 오후 3:54:28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현대오토에버(307950)는 27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섬유센터에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변경 승인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상정된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현대오토에버 제23기 주주총회 개최모습.(사진=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투자자들이 배당수익률을 확실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할 수 있도록 배당절차와 관련된 정관을 변경했다. 이번에 승인된 새 정관은 이사회에서 배당 기준일을 정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선(先) 배당액, 후(後) 배당기준일 확정’으로 배당 방식을 개선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날 매출액 2조7545억원, 영업이익 1424억원을 기록한 2022년 재무제표를 승인했으며,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당 114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현금 결산배당보다 62.9% 증가한 금액이다.

임기 종료를 앞둔 진영아 사외이사의 재선임도 의결했다. 진 사외이사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기업인 탭엔젤파트너스의 부대표로, 오픈 이노베이션에 관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현대오토에버의 첫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된 후 오픈 이노베이션에 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대오토에버의 신규사업 투자기회 발굴에 기여하고 있다.

또 경영지원실장 윤홍만 상무를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하기로 의결했다. 윤 상무는 현대자동차 인사지원팀장, 튀르키예 현지 법인 경영지원실장을 역임했으며, 올 1월부터 현대오토에버 경영지원실장 맡고 있다.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는 “자동차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로 규정되고, 기능이 고도화되며 현대오토에버의 역할이 확장되고 있다. 2023년 현대오토에버는 전 제품 및 서비스의 질적 성장에 집중할 것”이라며 주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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