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춘천에 보톨리눔 톡신 제3공장 착공

약 400억 투입해 총 6층 규모 건설
2023년부터 연간 800만 바이알 생산
  • 등록 2020-10-26 오후 2:25:18

    수정 2020-10-26 오후 2:25:18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국내 최초로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판매허가를 획득한 휴젤이 전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휴젤은 지난 21일 강원도 춘천 거두농공단지 내 신공장 부지에서 보툴리눔 톡신 생산 확대를 위한 제3공장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휴젤이 지난 21일 강원도 춘천 거두농공단지 내 신공장 부지에서 자사 보툴리눔 톡신 생산 확대를 위한 제3공장 기공식을 진행했다. (사진=휴젤)
400억원 가량의 자본이 투입되는 제3공장은 연면적 약 1500㎡(약 4800평)에 지상 4층, 지하 2층 등 총 6층 규모로 건설된다. 완공 이후 지상 1층을 추가 증축할 계획을 세운 만큼 향후 총 7층 규모의 공장이 탄생할 예정이다. 휴젤은 기공식을 시작으로 공사에 돌입해 오는 2022년 2월 완공하고 2023년 본격적으로 제품을 양산한다.

제3공장은 기존 동결건조 제품 기준, 제1공장인 신북공장 대비 10배에 달하는 연간 800만 바이알 규모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휴젤은 지난 21일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의 품목허가를 획득한 중국을 비롯해 3년 내 유럽, 미국 시장 진출을 앞 두고 있다. 회사는 제3공장을 주축으로 국내외 수요에 대응한 원활한 제품 공급을 통해 글로벌 확대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제3공장에는 국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을 충족하는 설비를 구축, 자동화 시스템 확대와 무균성 보증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또 2023년부터 제품 생산 돌입 예정인 무통 액상형 제품의 생산 설비도 갖춰 차별화된 제품 생산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손지훈 휴젤 대표집행임원은 “제3공장은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휴젤의 전진 기지로서, 글로벌 ‘리딩 기업’ 휴젤의 도약을 이끄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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