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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구청에 불려 가 주의를 받았다. 불합리한 인사이동으로 인해 근무시간도 변경됐다”며 “자산이 많으면 해고당해야 하는 거냐. 국민으로서 세금 내면 공공기관에 일하는 사람 해고할 권한이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어려운 사람들에게 직업을 양보하라고? 저 역시 이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살았고 처절하게 살았다. 마치 돈자랑, 차자랑으로 변질돼 사진(영상 캡처)들이 돌아다니는데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는지난달 공개한 영상 ‘BMW를 타고 출근하는 27억 자산 환경미화원’을 통해 자신이 환경 미화원 일을 하면서 2년 만에 20억 원이 넘는 자산을 모은 비법을 공개했다. 사치남은 해당 영상에 대해 “20대, 30대가 이 영상을 보고 단 한 명이라도 동기부여가 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사치남은 환경미화원으로 일하며 임대 사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경매 투자에 눈을 돌렸다. 그는 경매로 서울 25평 아파트와 11채의 빌라를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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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환경 미화원 하라고 하면 반나절도 못하고 도망갈 것들이.. 남이 잘되니까 배는 아픈가 보지”, “참 이상한 사람들 많네. 자본주의 사회에서 엄연히 공채로 뽑힌 사람인데 개인 재산 많다고 해고하라고 민원을 넣어? 그렇게들 할 일이 없나”, “환경미화원은 가난하게 힘들게 어렵게 살아야 한다는 논리?”, “환경미화원이 돈 더 많고 비싼 차 타면 안 되는 거야? 그런 민원 들어왔다고 인사조치한 곳이 다 문제네. 그 책임자를 발령조치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