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하락세 일시정지…“내년 1분기엔 더 떨어질 것”

공급자와 PC 업체 가격 협상 논의 없어 보합세
하방 압력 여전히 큰 메모리…내년은 더 암울
  • 등록 2022-11-30 오후 3:42:38

    수정 2022-11-30 오후 3:42:38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메모리 반도체 거래가격의 하락세가 멈췄다. 주요 반도체 공급업체와 PC 생산업체들이 가격 협상에 나서지 않은 영향이다. 가격 하락 압력이 여전히 큰 것이다.

30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이날 기준 PC용 D램 범용제품(DDR4 1Gbx8)의 고정거래 가격은 2.21달러를 기록하며 전월 가격을 유지했다. 고정거래가격은 D램 제조업체와 IT 기업간의 계약거래 금액을 뜻한다.

D램 가격은 지난해 7월 4.1달러까지 올랐으나, 같은 해 10월 3.71달러로 9.51% 추락한 뒤 올해 1월 3.41달러, 5월 3.35달러, 7월 2.88달러, 8월 2.85달러, 10월 2.21달러 등 꾸준히 하락세를 보였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미국 상무부가 중국의 반도체 규제를 확대하고 마이크론이 감산 계획을 발표했지만 4분기 D램 생산량 감소의 효과는 제한적”이라며 “내년 1분기 전체 D램 평균판매단가(ASP)는 10% 이상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낸드플래시(128Gb 16Gx8 MLC) 범용제품 거래가격도 이달 평균 4.14달러로 나타나 지난달과 변동이 없었다. 지난해 7월 4.81달러를 기록한 낸드플래시는 올해 6월 4.67달러로 떨어지더니 지난달까지 연속으로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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