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건강 관리 관심 '급증'...에이블리 푸드 카테고리 주문 2배↑

  • 등록 2023-12-12 오후 4:50:27

    수정 2023-12-12 오후 4:50:27

에이블리 제공.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건강 관리에 관심을 갖는 젊은 층이 크게 늘고 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11월 푸드 카테고리 거래액 및 주문자 수가 급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이블리는 무신사와 함께 꼽히는 대표적인 MZ세대 패션앱으로, 1020세대가 고객의 54%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달 에이블리 라이프관 내 푸드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90%) 늘었으며, 주문자 수는 120% 증가했다. 전월과 비교해도 푸드 카테고리 거래액은 80%, 주문자 수는 125% 큰 폭으로 성장했다.

11월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인 카테고리는 ‘식단관리⋅건강식품’으로 215%의 거래액 증가율을 기록했다. ‘단백질 쉐이크’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배 이상(1330%) 늘었으며, ‘곤약면’(271%), ‘닭가슴살’(35%)도 많이 검색됐다.

9월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Z세대 트렌드 리포트 2023’에 따르면 Z세대는 행복한 삶을 위한 필수 요소로 소득/재산(61.8%)에 이어 ‘정신적 건강’(43.8%), ‘외모/신체적 건강’(35.4%)을 꼽았다. 일찍부터 건강 관리에 관심 갖는 젊은 층이 늘며 관련 푸드 상품 구매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11월 4주차 식단관리 브랜드 ‘비브리브’ 에이블리 내 거래액은 직전 동기간 대비 226% 증가했으며, 브랜드 인기 상품인 ‘꼬박꼬밥 식사 대용 단백질 쉐이크’ 거래액은 218% 늘었다. 같은 기간 건강식품 브랜드 ‘더존건강’ 에이블리 내 거래액은 2배 이상(105%) 늘었으며, ‘랠리’(93%), ‘바르닭’(57%) 등 식단관리 상품으로 인기 높은 브랜드 거래액도 대폭 성장했다.

연말을 앞두고 지인을 위한 선물 또는 각종 모임 자리에서 즐기기 좋은 간식류도 인기를 끌었다. 11월 ‘초콜릿⋅젤리⋅캔디’ 상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이(195%) 증가했으며, ‘과자⋅쿠키’는 130% 늘었다. 기성품이 아닌, 크리스마스 쿠키 DIY(Do it yourself) 키트, 맞춤 제작 레터링 케이크, 수제 쿠키 등 직접 만드는 재미와 희소성을 모두 갖춘 먹거리로 특별한 연말을 보내고자 하는 이들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에이블리 라이프관 관계자는 “에이블리는 월 740만명 사용자가 활발하게 사용하는 플랫폼인 만큼 패션, 뷰티뿐 아니라 푸드 소비 트렌드도 빠르게 관찰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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