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카이스트와 손잡고 '6G 이동통신' 선행연구 시작

대전 유성구 KI에 'LG전자-KAIST 6G 연구센터'
초대 센터장에 조동호 교수.."원천 기술 확보"
  • 등록 2019-01-28 오전 11:14:11

    수정 2019-01-28 오후 2:32:53

LG전자와 KAIST가 산학협력을 통해 6세대(6G) 이동통신 기술 선행연구를 위한 ‘LG전자-KAIST 6G 연구센터’를 개소했다. 이를 통해 차세대 통신기술 경쟁력을 선점한다는게 양측의 계획이다. 박일평(왼쪽부터)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과 이상엽 카이스트 인스티튜트(KI) 연구원장이 합동 연구센터 개소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및 개소식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LG전자(066570)는 카이스트(KAIST)와 손 잡고 5세대(5G)에 이은 차세대(6세대, 6G) 이동통신을 연구할 ‘LG전자-KAIST 6G 연구센터’ 개소식을 28일 연다고 밝혔다.

대전 유성구 KAIST 인스티튜트(KI)에 문을 여는 이 센터는 5G를 기반으로 새로운 네트워크 기술을 추구하는 6G 기술에 대한 선행연구를 맡는다. 초대 연구센터장은 조동호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가 맡는다.

2006년 설립된 KI는 여러 학문 간의 융복합 연구를 통해 한국 경제를 위한 새로운 성장 엔진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 이동통신 개발 부분에서 2016년부터 2년 연속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는 등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LG전자는 KI의 연구 인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학과제들을 공동 수행해 5G에서 6G로 이어지는 차세대 이동통신 기반 기술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조동호 센터장은 “한발 앞서 6세대 이동통신 원천 기술 개발을 시작해 10년 후의 우리나라 이동통신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산업을 준비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일평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사장은 “6G 연구센터 설립을 계기로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연구를 더욱 강화해 글로벌 표준화를 주도하고 이를 활용한 신규 사업 창출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일평 CTO 외에도 김병훈 LG전자 차세대표준연구소장(전무), 박희경 KAIST 연구부총장, 이상엽 KI 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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