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자존심 건 한판…제과업계, 한정판 과자 '완판' 경쟁

롯데웰푸드, '냠냠연구소' 한정판 내며 차별화 전략
10년째 어린이날 한정판 완판 노리는 크라운제과
오리온도 2018년 이후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완판 행진
편의점·마트, 매년 5월 과자 매출 소폭 신장…올해 기대감↑
  • 등록 2023-05-03 오후 2:37:18

    수정 2023-05-03 오후 7:29:09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주요 제과업계가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속속 한정판 과자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정된 물량에 주로 이커머스 등 제한된 판로로 선보이는 만큼 매출 특수까지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전통 과자 강자’끼리의 완판을 목표로 한 자존심 경쟁이 매년 펼쳐지는 모양새다.

롯데웰푸드 ‘냠냠연구소×잉글리시에그 에그하우스 만들기’ 키트.(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280360)(옛 롯데제과)는 영유아 영어 교육 브랜드 ‘잉글리시에그’와 함께 지난달 24일 한정판으로 선보인 ‘냠냠연구소×잉글리시에그 에그하우스 만들기’ 키트가 초도물량 완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아이들이 자신만의 과자집을 꾸미면서 영어 표현까지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한 교육용 놀이 과자 키트다. 꼬깔콘·롯데샌드 등 롯데웰푸드 제품 10종을 다양하게 담아 쿠팡과 G마켓,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의 온라인 채널에서만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아직 완판을 달성하지 못했지만 당초 판매목표를 상회하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한정판으로 선보인 ‘남냠연구소×칠성오가닉 화분만들기’도 출시 후 빠르게 완판되기도 했다.

크라운제과(264900)는 올해로 10년째 완판을 목표로 어린이날 스페셜 선물세트 5종을 출시했다. 지난달 26일 출시한 이번 선물세트는 토끼로 디자인한 우주탐험백팩은 대형·소형 2종, 병아리가 그려진 삐약이키트는 파우치와 백팩 2종으로 구성돼 12만개 한정으로 선보였다. 백팩과 파우치 형태의 보관함과 함께 1만원이 넘지 않는 가성비를 장점으로 내세워 올해도 완판을 기대하고 있다.

오리온(271560)은 지난 1일부터 한정판 과자세트 ‘라두대장’과 ‘송이대장’을 각각 6000개 한정으로 판매 중이다. 어린이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많은 고래밥과 초코송이를 각각 메인 제품으로 삼고 비쵸비·미쯔·오뜨·쇼콜라 등 총 8종의 오리온 인기과자들로 구성했다.

앞서 오리온은 2018년부터 어린이날을 맞아 온라인을 통해 한정판 과자세트를 선보여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완판 행진을 잇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올해 선보인 과자세트 2종은 출시 초기지만 긍정적인 구매후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지난 2일 지난해 어린이날 온라인 쇼핑몰 중 매출액 상위 565개 가맹점의 구매 품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과자·간식이 18.9%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5월 대형마트 홈플러스와 편의점 CU의 과자 카테고리 매출은 전월 대비 평균 4% 수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올해에는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등 영향으로 보다 높은 신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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