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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요미우리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최근 평창 방문을 앞두고 “일본의 공식 입장과 함께 국민 감정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아베 총리가 지난 2일 일본의 영자신문 재팬타임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나왔다. 아베 총리는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가 한일 위안부 합의를 사실상 백지화한 데 대해서도 “일본에서는 많은 사람이 분노를 느끼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발언 이후 중도성향 마이니치에서도 비판 사설이 실리는 등 평창 방문을 앞두고 아베 총리의 강경 외교 노선에 대한 국내외 우려가 불거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