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만에 국회 찾은 박지현 "전당대회 출마 고민 중…곧 입장 낼 것"

  • 등록 2022-07-01 오후 5:52:20

    수정 2022-07-01 오후 5:52:20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전당대회 출마와 관련해 “조만간 입장을 따로 밝히겠다”고 언급했다.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그린벨트 결과 공유 파티 ‘용감한 여정’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오후 박 전 위원장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그린벨트’(6.1 지방선거 청년 출마자 연대)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국회를 찾아 기자들과 만나 “한 달 만에 국회에 오게 됐다. 청년 정치인들이 얘기하는 자리에 초대를 받아서 오게 됐다. 오늘 행사가 청년 정치를 하시는, 지방선거 나오셨던 분들을 위한 자리이다 보니까 간담회에 집중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하늘색 반팔 블라우스와 회색 바지, 검은색 백팩 차림으로 국회를 찾았다. 박 전 위원장이 국회에 온 것은 6.1지방선거 패배 책임을 지고 지도부 전원이 사퇴한 후 29일 만이다.

근황을 묻는 질문에 박 전 위원장은 “잘 쉬었다. 집에 가서 책도 읽고 여행도 다녀오고 했다”고 짧게 답했다.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아직 고민 중인 부분이 있다. 조만간 입장을 따로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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