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캐딜락·GMC를 한곳에서..GM 통합브랜드 공간 ‘주목’

한국내 GM 통합 브랜드 공간 5월 개소
GM 시그니처 모델 전시 및 시승 행사 운영
하반기 얼티엄 기반 전기차 ‘캐딜락 리릭’ 출시
“GM 통합 EV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활용”
  • 등록 2023-06-08 오후 4:30:09

    수정 2023-06-08 오후 5:25:17

[이데일리 박민 기자] “더 하우스 오브 지엠은 GM(제너럴모터스)의 쉐보레, 캐딜락, GMC 등의 여러 자동차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통합 브랜드 공간입니다. 전 세계에서 한국에 처음으로 만들어진 곳으로 다른 나라의 GM 사업장도 벤치마킹하는 등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있는 한국GM의 통합 브랜드 전시관 ‘더 하우스 오브 지엠’.(사진=GM한국사업장)
정정윤 GM한국사업장 마케팅부문 전무(CMO)는 8일 서울 강남 도산대로에 자리한 ‘더 하우스 오브 지엠’에서 해당 공간이 갖는 의미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지난 5월 지상 2층 규모로 문을 연 이곳은 GM이 한국 출범 이후 처음으로 만든 통합 브랜드 공간이다. 전 세계 GM사업장에서도 한국이 처음이다.

이곳에서는 쉐보레, 캐딜락, GMC의 시그니처 모델 전시와 시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GM의 정통 아메리칸 브랜드 가치와 헤리티지(유산)를 경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여러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차량을 보고 구매하는 단순한 전시장 개념을 넘어 프라이빗한 제품 체험과 아트 콜라보 전시, 상설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GM의 픽업트럭 브랜드 GMC의 초대형 픽업트럭 ‘시에라’를 직접 타볼 수 있는 곳은 국내에서 더 하우스 오브 지엠이 유일하다. 이달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업사이클링 전문 브랜드 ‘컨티뉴(Continew)’와 함께 자동차 에어백을 재활용해 파우치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업사이클링 DIY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정 전무는 “더 하우스 오브 지엠 방문객은 주중에는 40~50명, 주말에는 100여명 규모”라며 “타 자동차 제조사에서도 방문 예약을 하는 등 경쟁사에서도 많이 찾아오고, 다른 나라 GM 사업장이 벤치마킹하는 주목받는 전시장이 됐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있는 한국GM의 통합 브랜드 전시관 ‘더 하우스 오브 지엠’.(사진=GM한국사업장)
더 하우스 오브 지엠은 공간 자체가 브랜드 통합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구성된 만큼, 단계별로 스토리텔링 기반의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고객들이 자동차 산업의 혁신적인 이정표를 남겨온 GM의 헤리티지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112년 역사의 GM 헤티리지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특히 2층 스페셜 고객 라운지에는 더 하우스 오브 지엠만의 도슨트 ‘마스터’가 이곳을 찾은 방문객에게 온라인 구매 체험 방법 및 제품 관련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GM한국사업장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캐딜락 전기차 리릭(LYRIQ)을 포함해 주요 신차 모델도 더 하우스 오브 지엠에 전시할 계획이다. 리릭은 캐딜락 브랜드의 첫 전기차 모델이자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이 적용된 최초의 모델이다.

앞서 GM은 2025년까지 국내 시장에 10종의 전기차 출시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중 얼티엄 플랫폼이 적용된 최초의 모델인 캐딜락 리릭(LYRIQ)이 오는 하반기 중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리릭은 GM의 전동화 전략을 선도해 나가는 상징적인 모델이자 GM 얼티엄 플랫폼의 국내 시장 진출을 알리는 기념비적인 모델이 될 예정이다.

GM 한국사업장은 캐딜락 리릭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국내에 출시되는 모든 전기차를 얼티엄 플랫폼 기반의 모델로 채울 예정이다. 정 전무는 “얼티엄이 GM 산하 글로벌 브랜드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만큼, 향후 더 하우스 오브 지엠을 쉐보레, 캐딜락, GMC를 아우르는 GM의 통합 전기차 커뮤니케이션의 허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우스 오브 지엠이 다른 지역에도 생겼으면 좋겠다는 피드백이 있었다”며 “현재는 서울 강남 한곳에서만 운영중이지만, 필요성이 있다고 확신이 들면 추가 확장도 고려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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