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5년간 총 53조 투자…2.5만명 직접 고용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 기업으로 위상 강화”
친환경 철강 생산체제 전환·기술 강화에 20조
이차전지소재·수소 등 미래 소재에 5.3조 투자
대규모 투자와 인재 확보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
  • 등록 2022-05-26 오후 3:03:01

    수정 2022-05-26 오후 9:20:54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이데일리 박민 기자] 포스코그룹이 친환경 미래소재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2026년까지 5년간 국내외에서 총 53조원을 투자한다. 이중 국내 투자액은 절반이 넘는 33조원에 이른다. 또 이번 투자 기간 약 2만 5000명의 직접 고용에도 나선다.

포스코그룹은 이 같은 내용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018년 5년간 45조원의 투자, 고용 2만명보다 규모를 늘린 수치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투자를 통해 △그린 철강 △이차전지소재 및 수소 등 친환경 미래소재 △친환경 인프라 △미래 기술 투자 등 핵심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위상을 공고히 하고, 국내 경제 산업 발전에 더욱 기여함은 물론 미래 산업 트렌드를 적극 선도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철강사업은 친환경 생산체제 전환을 위한 전기로 신설 및 친환경 설비 도입, 전기차 모터용 철강제품 기술력 강화 등에 약 20조원을 투자해 세계 최고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한다. 이차전지소재, 수소 등 ‘친환경 미래소재’ 사업분야에는 안정적인 원료 확보와 설비 증설, 차세대 기술 확보 등에 약 5조 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에너지, 건축·인프라, 식량 사업 등의 ‘친환경 인프라’ 분야에도 5조원 가량을 투자할 예정이다. 미래사업 발굴과 신기술 확보를 위한 벤처투자 및 연구·개발에도 약 2조 7000억원을 투자해 그룹차원의 균형성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그룹은 대규모 투자와 함께 그룹사업 육성에 걸맞은 인재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2026년까지 친환경 철강생산 및 기술 개발, 이차전지소재 및 수소 등 주요 사업분야에서 약 2만 5000명을 직접 고용할 계획이다.

향후 포스코그룹은 △철강 △이차전지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건축·인프라 △식량 등 그룹 7대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제고해 2030년까지 기업가치를 3배 이상으로 높이고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발돋움해 나간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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