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활용, 난치성 질환자 새 치료제 연구 착수

25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CiM 융합연구단’ 현판식 개최
  • 등록 2016-03-24 오후 3:05:38

    수정 2016-03-24 오후 3:05:38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줄기세포를 활용, 난치성 질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제 연구가 본격 시작된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25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CiM(Customized i-Medicine, 맞춤형 나의 치료제) 융합연구단’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줄기세포 유래 맞춤형 융복합 NK(자연살해)세포치료제 개발’이라는 과제로 시작하는 CiM 융합연구단은 주관기관인 생명연을 중심으로 화학연, 기초연, 서울아산병원과 다이노나, 대웅제약 등 제약회사, 포항공대, 성균관대 등 대학이 공동으로 참여해 3년간 총 250억원 규모가 투자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CiM 융합연구단은 줄기세포를 통해 치료제를 개발해 난치성 질환 환자에게 새로운 삶을 제공하고, 신약 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출연연과 병원 등과 함께 세포치료제 개발 및 임상 연구를 통해 상용화가 가능한 치료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줄기세포 유래 맞춤형 융복합 NK 세포치료제 개발’ 과제는 고령화에 따른 암 발생 및 사망률 증가에 따른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난치성 암 치료를 위해 융합연구단 신규 과제로 추진된다.

CiM 연구단은 i-메디슨(나의 맞춤치료)이라는 비전을 갖고, 새로운 유전자 NK세포 치료제, 항체 융합치료제, 항암제 융합치료제를 개발하고 전임상 및 임상연구를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한다.

이 치료 기술들은 현재 난치성 암인 백혈병, 폐암치료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새로운 항암면역치료제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기대된다.

융합연구단의 단장을 맡은 생명연 최인표 박사는 “현재 치료방법이 없는 난치성 암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융합 세포치료제를 개발해 치료효율의 증가, 안전성 확보에 주력하고 나아가 국내외 세포치료 시장에 새로운 도약을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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