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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네이버(035420)는 제2사옥 ‘1784’에 재생 에너지 도입을 확대하기 위해 한국전력, 엔라이튼과 제3자 간 전력 거래 계약(PPA)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1784는 건축 단계부터 친환경 인프라 적용에 신경을 쓴 오피스 공간으로 미국 친환경 건축물 인증(LEED 플래티넘)을 획득한 바 있다. 태양광 발전 패널, 빗물·생활 용수 재활용, 수축열, 지열 등 자연 에너지를 활용하고, 이중 외벽, 복사 냉방 등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인프라를 도입해 단위 면적당 연간 에너지 사용량을 타 업무시설보다 약 34% 감축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임동아 네이버 대외·ESG정책 책임리더는 “1784는 테크 컨버전스 빌딩을 넘어, 친환경 분야에서도 미래형 공간을 주도해가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