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전문 서치그룹 리얼투데이는 서울·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30세 이상 65세 이하의 실수요층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62명은 앞으로 주택을 구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중 유주택자는 377명으로 이 중 49.9%(188명)가 갈아타기를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금 살고 있는 집과 다른 크기이거나, 다른 지역에 있는 주택을 매입해 이사를 하기 위해서란 얘기다. 갈아타기가 절반으로 압도적으로 많은 가운데 단순히 주택 추가매입이 목적이란 응답이 21.5%(81명)로 뒤를 이었다. 이어 투자용 14.1%(53명), 임대사업 11.9%(45명), 기타 2.7%(1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별도로 무주택자 285명 중 94.7%(270명)는 ‘실거주’라고 답했고, 투자용이란 응답은 2.8%(8명), 임대사업 2.1%(6명) 등의 순이었다.
또‘주택 구입 시 정보를 얻기 위해 자주 이용하는 매체’에 대한 물음에는 PC인터넷이 39.1%(391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스마트폰 27.5%(275명), 공인중개사무소 14.7%(147명), TV 10.8%(108명), 신문 7.1%(71명)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