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발레단 연말 무용계 시상식 수상 러시

유병헌 예술감독 '올해를 빛낸 안무가상'
수석무용수 강미선-마밍 등 수상 영예
  • 등록 2018-11-30 오후 4:02:15

    수정 2018-11-30 오후 4:02:15

유니버설발레단의 유병헌 예술감독(왼쪽부터), 수석무용수 강미선, 마밍(사진=유니버설발레단).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유니버설발레단은 유병헌 예술감독과 수석무용수 강미선, 마밍 등이 전문무용수지원센터, 한국무용협회, 한국발레협회 등 무용단체가 주최한 연말 시상식에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30일 밝혔다.

유병헌 예술감독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호텔프리마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 아름다운 무용인상’ 시상식에서 ‘올해를 빛낸 안무가상’을 받았다. 전문무용수지원센터가 한국 무용계 발전을 위해 헌신한 무용인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2013년 제정한 상이다.

유병헌 예술감독은 ‘발레 춘향’으로 한국 창작발레의 수준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에서 유병헌 예술감독은 “부족하지만 대한민국 무용계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더 열심히 뛰라는 의미로 큰 상을 주신 것으로 알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미선은 한국무용협회가 한해 동안 왕성하게 활동한 젊은 무용수에게 주는 ‘김백봉상’을 받는다. 군무부터 차근차근 정도를 밟아 수석무용수에 오른 강미선은 ‘돈키호테’ 키트리 역, ‘오네긴’ 타티아나 역, ‘발레 춘향’의 춘향 역으로 섬세한 연기력과 테크닉을 보여줬다.

강미선은 “어느 작품이든 어떤 캐릭터든 관객이 작품에 빠져들 수 있게 만드는 베테랑 연기자이자 발레리나가 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7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다.

마밍은 한국발레협회가 수여하는 ‘당쇠르 노보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중국 랴오닝 출신의 마밍은 2017년 4월 수석무용수로 유니버설발레단에 입단했다. 마밍은 “신기하고 감사할 뿐이다”라며 “앞으로도 한국 관객들에게 더 멋진 무대로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12월 4일 서울 강남구 호텔프리마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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