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글판'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명예시인 된다

한국시인협회 명예회원 추대키로
  • 등록 2017-01-11 오전 11:30:14

    수정 2017-01-11 오전 11:32:36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겸 대산문화재단 이사장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사)한국시인협회는 신창재(64) 교보생명 회장 겸 대산문화재단 이사장을 명예회원(명예시인)으로 추대키로 하고 오는 18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중구 명동 동보성에서 명예시인패 전달 및 추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해 10월 26일 정기이사회에서 신 회장을 한국시인협회의 명예회원으로 추대하기로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협회에 따르면 신 회장은 대산문화재단을 통해 한국문학 발전과 세계화에 기여한 것은 물론 광화문글판을 통해 국민의 시심을 환기시키고 시문학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또 한국시인협회의 발전 도모 및 교보문고를 통해 독서문화 및 문학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협회 측은 전했다.

한국시인협회는 정관 제2장 5조 2항에 의거해 한국시인협회의 목적에 찬동하고 한국시문학 발전에 탁월한 기여를 한 사람을 이사회 의결을 통해 명예회원으로 추대해 그 공로를 기리고 있다. 지금까지 명예시인은 단 4명이다. 1988년 제26대 김종길 회장 재임시 김성우 한국일보 주필, (고)김수남 사진작가, 김양동 서예가를 명예시인으로 추대했으며, 2006년 제35대 오세영 회장 재임시 박성훈 재능그룹 회장을 명예시인으로 추대했다.

한편 신 회장은 서울에서 태어났다. 1972년 경기고를 졸업, 서울대 의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7년부터 1996년까지 서울대 의대 교수로 재직했다. 1992년 대산문화재단을 창립한 뒤 이듬해 이사장에 올랐다. 광화문글판은 1991년부터 현재까지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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