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DMZ국제음악제, 오는 20일 막올라

27일까지 연천군 일대서 열려
  • 등록 2019-07-17 오후 1:45:20

    수정 2019-07-17 오후 1:45:20

(포스터=연천군)
[연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제9회 연천DMZ국제음악제’가 오는 20일부터 경기도 연천에서 열린다.

연천군과 DMZ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DMZ국제음악제 사무국, 음악세계가 주관하는 ‘연천DMZ국제음악제’는 20일부터 27일까지,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휴전선과 인접한 연천군 일대에서 정통 클래식을 넘어 여러 계층이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다.

올해는 ‘RE:BORN’을 주제로 기성세대가 겪은 역사적 아픔으로 생겨난 다양한 상흔을 문화예술행위인 음악으로 치유하고 자라나는 미래 세대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다.

20일에는 예술감독 박숙련, 피아니스트 강충모, 이혜전, 바이올리니스트 피호영과 서울솔리스트첼로앙상블 등이 참여하는 오프닝 콘서트가 열린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피아노 트리오 전곡 연주시리즈가 23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고 26일 위너스 콘서트에서는 2018 DMZ국제음악제 뮤직아카데미의 협연 오디션 선발자들과 함께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9월 16일에는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쇼팽 피아노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해 연주를 선보인다.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참여 출연진들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 베토벤 트리플 협주곡으로 구성되는 9월 21일 클로징 콘서트는 제9회 연천DMZ국제음악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아울러 20일부터 27일까지 연천 허브빌리지에서는 국내외 정상급 클래식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뮤직아카데미가 열린다.

군 관계자는 “한국은 물론 독일, 홍콩, 프랑스에서 참여한 아티스트들과 관객들이 음악을 통해 언어의 장벽을 넘어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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