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여행 플랫폼'으로 발돋움…비행기·호텔 예약도 가능

우버 "영국서 올해 ‘수퍼앱’ 시범운영할 것"
비행기·기차·렌터카·호텔 예약으로 기능 확장
우버 앱 통해 예약·결제…수수료 수익 증대 예상
  • 등록 2022-04-07 오후 3:38:00

    수정 2022-04-07 오후 9:21:27

[이데일리 이현정 인턴기자] 차량 공유 업체 우버가 글로벌 여행 플랫폼으로 사업의 외연을 확장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라 호스로우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 (사진=AFP)
6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는 우버가 비행기·기차·렌터카·호텔 예약 기능이 포함된 여행업계의 ‘수퍼앱’을 올해 영국에서 시범 출시할 것이라며, 이후 전 세계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이미 헤이우드 우버 영국사업 총괄은 이날 “우버 앱은 여행에 필요한 모든 것을 아우르는 상점(one-stop-shop)이 될 것”이라면서 “지난 몇 년간 우버 앱을 통해 승차, 자전거, 보트 등을 예약할 수 있었다. 비행기와 기차를 추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앱에 비행기와 호텔 예약도 넣을 예정이다. 원활한 도어 투 도어(door-to-door) 여행을 만들겠다”라며 글로벌 ‘여행 포털’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앞서 다라 호스로우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2018년 앱에 교통수단 옵션을 추가하겠다고 예고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이 닥치면서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CNBC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는 우버의 앱을 통해 교통수단과 호텔 등을 예약하고 결제까지 한번에 할 수있다. 우버는 여기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를 통해 수익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

우버는 수개월 안에 협력에 참여할 예약 서비스 업체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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