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고교 평준화지역 '선복수지원 후추첨' 학생 배정

9일 '고교 평준화지역 학생 배정 방안' 발표
  • 등록 2021-07-09 오후 5:20:38

    수정 2021-07-09 오후 5:20:38

(사진=경기도교육청)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 내 고교평준화지역의 일반고와 자율형 공립고가 ‘선복수지원 후추첨제’방식으로 학생을 배정한다.

경기도교육청은 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평준화지역 학생 배정 방안’을 발표했다.

도내 고교 평준화지역은 수원, 성남, 안양권, 고양, 안산, 용인, 부천, 광명, 의정부 9개 학군에 일반고 201개교, 자율형공립고 1개교다.

도교육청은 수원, 성남, 안양권, 고양, 안산, 용인 학군은 1단계 ‘학군내 배정’과 2단계 ‘구역내 배정’을 모두 진행하고 부천, 광명, 의정부 학군은 1단계 ‘학군내 배정’만 한다.

1단계 ‘학군내 배정’은 출신 중학교 소재 구역에 상관없이 해당 학군 전체 학교 가운데 5개교를 선택해 지망 순위를 정하면 컴퓨터 추첨으로 배정한다.

학군내 배정 비율은 학군별로 달라 수원, 성남, 고양, 안산, 용인 학군은 학교별 모집 정원 50%, 안양권 학군은 40%, 단일 구역인 부천, 광명, 의정부 학군은 100%다.

다만 수원 학군의 수원여고, 영신여고, 고색고와 용인 학군의 서천고는 학군내 배정 비율이 80%이며 용인 학군의 처인고와 고양 학군 향동고는 한시적으로 학군내 배정 비율을 100%로 하며 구역내 배정은 하지 않는다. 2단계 ‘구역내 배정’은 1단계에서 배정받지 못한 학생 전원을 배정하는 것으로 출신 중학교 소재 구역에 있는 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학생이 희망한 지망 순위를 반영해 컴퓨터 추첨으로 배정한다.

또 평준화지역에 있는 자율형 공립고인 안양권 학군의 군포중앙고는 평준화 지역 일반고 배정에 포함해 배정한다.

외고와 국제고, 자사고 지원자는 희망자에 한해 평준화지역 학군에 동시 지원할 수 있다.

이 밖에 학교폭력으로 강제전학 조치된 가해학생이 피해학생과 동일학군 일반고에 지원한 경우 피해학생을 우선 고려해 각각 다른 학교로 배정한다.

도교육청은 9월부터 고교평준화 지역 학생 배정 방안에 관한 이해를 돕고자 학군 별 교육지원청, 중학교 3학년 학생, 학부모, 교원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할 예정이다.

황윤규 미래교육정책과장은 “각 학교는 2022학년도 경기도 고교 평준화지역 학생 배정 방안을 잘 이해해 학생 진학 상담을 해 주길 바란다”며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지망한 순위에 따라 고등학교에 원활하게 배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평준화 지역 학생 배정 방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학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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