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국립보건연구원은 26일 에스티팜의 ‘목업(mock-up) 백신 형태의 전주기 코로나 mRNA 백신 플랫폼 구축’, 아이진㈜의 ‘코로나 변이주 예방, 다가 mRNA 백신 시스템 개발’ 과제 등을 임상지원 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비임상지원 과제로는 ㈜큐라티스의 결핵 대상 예방용·치료용 mRNA 백신 개발 과제를 비롯해 국제백신연구소, ㈜엔이에스바이오테크놀러지, ㈜쿼드메디슨,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알엔에이진㈜,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의 mRNA 백신 신규 항원 개발 등 7개 사업이 선정됐다.
박금렬 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mRNA 백신 플랫폼을 확보해 국제적 수준에 부합하는 mRNA 백신 개발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기종 mRNA 백신사업단장은 “2년 이내에 임상시험 결과를 도출하는 도전적인 일정의 임상지원 과제를 통해 국내 mRNA 백신의 신속 생산 기술과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